공간일기 SPACE DIARY :: 30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30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category Bravo my life/mind set 2022. 1.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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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터디 카페에서 '우석'님이 쓴 글을 보고 옮겨놓는다.
30대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방향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재태크나 자기개발에 편중된 경향이 있지만, 스스로 현재 삶이 뭔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읽기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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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0대가 중요한가?

내 친구들은 대부분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의 지금 모습을 보면 30대를 어떻게 보냈는지가 보인다.

친구들의 인생의 승패가 결정되는 시기는 대다수가 30대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30대가 왜 중요한가?

가장 열정이 있을때이고

머리가 팽팽 돌때이기 때문이다.

가장 경쟁력이 있을 때이며, 돈도 벌기 쉬운 때이다.

나 같은 경우도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돈의 대부분을 벌어 42살에 은퇴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0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말해본다.

<전략적으로 살아라>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요인을 파악하라!

우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라!

자신에게 어떤 기회가 있을지를 상상하고

어떤 위협이 있을지를 예상하라!

이해가 쉽게 예를들어보자.

내가 분석한 내 약점은 다음과 같았다.

난 내성적이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편이라서 사교에 어려움이 있었다.

술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친교에 어려움이 있었다.

남에게 싫은 소리도 하기 싫어하고 남에게 부탁하는 것도 힘들어했다.

난 영업을 싫어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타입이였다.

그래서 난 늘 영업에 자신이 없었다.

그렇지만 직장에서 영업성과는 언제나 상위권이였다.

남들보기엔 잘하는 사람으로 보였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니 내안의 심적 고통이 얼마나 심했겠는가?

직장을 그만둔지 몇십년이 흘렀지만

이 글을 쓰는 어제 밤에 직장생활 때 실적에 쫒기는 악몽올 꾸었다.

직장 생활 당시에 영업이란 지속적으로 할수 없는 일이고 내 영혼을 갉아먹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난 내가 고객을 찾는게 아니고 고객이 나를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했고 종국엔 어느 정도 그렇게 되었다.

그렇지만 난 알고 있었다.

난 영업으론 행복해질 수 없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란 것을 ..

내가 분석한 내 강점은 창의성에 있었다.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능력이 있었다.

그런 능력을 발휘해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인정받고 상을 타기도 했다.

난 늘 같은 힘든 일을 다르게 쉽게 하는 방법이 없을지를 생각하기를 좋아했다.

암튼...난

업무일지에 swot를 그려놓고,...

자주 자주 내 자신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오랫동안 생각해야 자신을 잘 알수 있다.

난 투자가 내 적성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에게 아쉬운 소리할 필요없고

만나기 싫은 사람 만날 이유도 없고,

타인의 동의를 간청할 필요도 없고,

그냥 나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내가 책임지면 그걸로 끝이다.

내 인생 내가 책임지는 건 내가 잘한다.

그래서 투자자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난 동호회에 모임을 가거나 지인들과 놀러가거나 하면 별로 잘하는게 없다.

예를들면, 빨래, 설거지등 주방일이나 청소나 형광등을 고치고 집안을 수리하거나 ,

숟가락으로 맥주병을 따거나 요리를 하거나 이런 것들을 잘하지 못한다.

버스 지하철 노선도 잘모르고, 버스비가 얼마인지도 잘모른다.

내가 아주 예전에 쓴글을 한번 읽어보라.

https://cafe.naver.com/jaegebal/379356

난 어떻게보면 일상생활 무능력자처럼 보이기도 하다.

내가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하는 일이다.

판단하는 일이다.

결정하는 일이다.

추상적인 것과 상징적인 것을 해석하고 판단 하는 것이다.

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집중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일상의 잡다구리한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마치 워렌버핏이 마당의 잔디를 깎지 않듯이,

시간이 남아 돌아도 안한다.

얼마 전에 아이가 코딩을 배울까? 물었다.

하지 말라고 했다.

그건 남 시키면 된다고 했다.

넌 본인의 전문적인 일에 집중하라고 했다.

외국에 있는 아이가 얼마 전에 집을 살 때 대출을 스스로 알아볼수도 있고

대출을 유료로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유료로 대출을 알선해주는 사람을 고용하라고 했다.

넌 대신에 너의 전문직 시간을 아끼고 전문직으로 돈을 더 벌면 된다고 조언했다.

내 생각은 사람은 정해진 24시간과 정해진 열정이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에 쏟아 부울 수 없다.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사실 맘만 먹고 내가 일상의 잡다구리한 일을 잘하겠다고 결심하고 하면 난 더 잘할 수 있을 자신도 있다.

그러나 난 결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선택과 집중이 성공 전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난 아내에게 나의 게으름은 전략적 선택이라고 변명하는걸 좋아한다.

(물론 아내는 내 뒤치다꺼리해주기에 힘들다고 불평할 때도 있다. 정말 맞는 말이다.

그러면 난 아담 스미스가 말한 분업의 이익으로 설득하려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요즘은 아침과 커피를 내가 준비해서 와이프에게 갖다 바친다.)

<성실히 살아야 한다>

우직하게 성실하게 사는게 좋다.

남을 속이고 이용하려 하지 말라

한 두번은 속일 수 있지만 계속 속는 바보는 없다.

그냥 성실하게 착하게 사는게 성공으로 가는 정도이다.

내가 아이에게 해주는 말이있다.

“잔머리는 큰 머리 못당한다.“

가끔 직장이나 사회에서 보면 그때 그때 순간을 모면하려고 잔머리 엄청 굴리는 얍삽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런 잔머리는 결국엔 성실한 큰 머리에게 진다.

왜냐고?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디.

결국엔 다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아이에게 성실하게 착하게 살라고 조언한다.

그것이 본인에게도 좋다고..

윗사람이 누가 어떤 사람인지 결국엔 다 알게 된다고..

그러니 성실하게 착하게 살아라. 본인을 위해서.

< 케잌과 치킨 대신에 책을 사읽어라>

현재의 내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한 것은 대부분 30대에 읽은 책들 때문이다.

30대 이후에도 책을 많이 읽었지만 30대에 중요한 책들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노벨경제학상을 탄 거인들이 불평등을 없애는 방법으로 모두 동의하고 권고하는 방법은 바로 교육이다.

교육만이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다.

이것은 진리다.

독서란 무엇인가?

스스로 교육하는 것이다.

돈이 없음과 가난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머리가 가난하고 빈 것 아닌가를 먼저 의심해봐야 한다.

yes24의 고객의 상위 7%가 매출의 52%를 차지 한다고 한다.

독서량의 편중이 부의 편중과 비슷하다.

돈이 없는게 아니라 머리가 빈게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책을 안 읽는다는 것은 스스로 교육을 안시킨다는 것이고,

그럼 변할 수없고, 발전이 있을수 없는 것이다.

독서를 많이 했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독서량이 많았다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보라.

30대가 머리가 팽팽 돌아가서 책 읽기 좋을 때이다.

나이가 들면 책 한페이지도 읽기 어려워진다.

< 시장에서 자기분야의 최고가 되려고 노력해라>

자동차 회사에 다니고 어떤 부품을 다룬다면 그 부품에선 시장에서 가장 많이 아는 최고 전문가가 되어라.

당신이 맡은 분야 일에서 시장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

당신에게 월급주는 사람은 사장이 아니라 시장이다.

당신이 회사에서 짤리는 것은 사장이 자른게 아니고 시장에서 필요 없기에 자른 것이다.

당신이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고 필요한 사람이면 서로 데려가려고 한다.

언제나 시장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 해야한다.

난 그렇게 했다.

가끔 보면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서 인맥을 쌓으려고 노력한다.

본인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면 인맥쌓기도 싑다

남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자신은 아무것도 성취한게 없고 전문성도 없이 인맥만 넓히고 유지하려면 힘이 너무 든다.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는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이다.

정리를 해보자

30대는 인생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왜나햐면 30대는 농부가 씨를 뿌리는 인생의 봄철과 같다.

봄에 씨를 뿌리지 않은 농부가 가을철에 어떻게 수확을 기대할수 있겟나?

30대에 뿌린 씨앗이 40대, 50대에 개화되고 열매를 맺는다.

암튼 머리가 팽팽돌고 열정이 가득한 30대를 욜로와 맛집탐방으로 싸돌아댕기면서

부자되기보다 부자 흉내내기에 빠진 인생은 노년에 수확할 것이 없을 것이다.

30대 열정이 언제까지 있을꺼라 착각하지 말라!

열정은 봄날 눈녹듯이 사라진다.

https://cafe.naver.com/jaegebal/2946565

소중한 30대를 swot분석을 통해서 자신을 분석하고

한정된 열정을 선택과 집중하여야 한다.

그리고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그리고 책을 읽어야 한다. 그래야 변할수 있다.

그리고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시장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원문>

https://cafe.naver.com/jaegebal/3479249

 

우주초고수다. 30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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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현재의 시간을 투자해 미래에 수확을 얻는다'는 관점에서
이 글은 30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읽고 적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내용은 크게 3가지 토픽으로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1. swot분석
swot-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
swot분석을 통해 자신에 대해 깊이 분석하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선택하고 집중 해야한다.
열정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2. 전문성, 태도
부와 인맥은 내가 쫓아가면 멀어지고, 전문성과 시장의 요구가 뒷받침되면 비교적 쉽게 따라온다.
그때그때 위기를 모면하려는 마음보다, 성실하고 정직하려는 노력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잔머리는 큰머리를 이기지 못한다. 남을 속이고 이용하려 들지 말자.

3. 독서
불평등을 해결하는 가장좋은 방법은 교육이다. 따라서 항상 책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부의 편중은 독서량의 편중과 유사하다.

대부분 자기개발 관련 내용이 그렇듯이 독서와 우직함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이분은 '분석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조건적인 학습이 아니라.. 방향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는 점에서 조금 더 개개인을 생각해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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