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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사원의 공간일기(SPACE DIAR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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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혼자 잘한다고 결과가 좋은 분야가 아닙니다
좋은 건축물은 건축설계사의 역량 뿐만 아니라
(설계사무소-건축사)

구조,기계,전기,통신,소방,토목,조경 등
관계분야와의 설계단계 전반에 걸친 협력 (협력사)

BF, 친환경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생겨나는
인증제도를 위한 컨설팅업체와의 협력 (컨설팅사)

건축물의 안전과 공공적 가치 보장을 위한
인허가, 심의제도를 운영하는 지자체의 협력 (인허가, 심의)

좋은 품질의 건축자재와 설비제품,
그것을 유통하는 업체와 (조달청, 자재업체)

그 모든걸 대지경계 안에서 하나로 세우는
시공사의 노력으로 가능합니다 (시공사)

큰 사업의 경우 사업 전반을 진행,관리하는
시행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시행사, 자산운용사)

무엇보다도 높은 철학적, 심미적, 공공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변화될 사용자의 일상이
경제성, 수익성 이상의 가치가 있음을 믿고
그러한 건축물이 모여 도시환경의 변화를 촉진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에 이바지한다는
건축가의 신념과 건축주의 믿음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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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의 단위가 [점 - 선 - 면- 입체]로 확장되는 것 처럼
관계의 단위는 [개인 - 가정 - 조직 - 사회]로
거주의 단위는 [방 - 세대 - 동 - 단지 - 동네 - 도시]로
확장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커다란 면도 멀리서 보면 하나의 점인 것처럼
모든 대상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여질 수 있어
적절한 관점으로 들여다봐야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

사회를 다양한 축척과 관점으로 들여다봄으로써
그릇이 되는 공간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가치를 재발견하여 타인과 나눔으로써
좋은 공간에 대한 관심이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상에
깊이를 더하도록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삶이 그렇듯이
방대하고 파편적인 기억과 정보들을 정리하다보면
마치 완성된 그림도 모르는
퍼즐을 맞추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처음엔 건축실무를 경험하며
배운 것들을 기록하고자 시작했지만
한걸음 나아가 실용적인 정보들을
선별, 정리해서 읽어주는 뉴스래터처럼

각 분야에서 각개전투 하시는 분들이
한층 더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된 주제로 건축법규, 건축 관련 이슈, 관계분야, 3D/2D 툴 관련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문의 / 연락은 choijun303@gmail.com 으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