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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는 인테리어공사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붙박이 가구는 인테리어 마감치수, 색상, 재질과 조화가 될 때 공간이 통일감을 갖는다.
그러나 전자기기 등 건축주 구입분과 인테리어공사분이 사전에 조율되지 않으면 비용,공사범위에 혼선이 생긴다. 따라서 어떤 비용으로, 누가 제작할지, 어디서 제작할지 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필요하다.
이번 글은 인테리어공사 내 가구공사영역을 따로 뽑아 프로세스를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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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별 필요가구 및 요구사항 조사
기능적으로 필요한 가구들은 미리 평면을 그려가고, 그것 이외 요구사항이 있는지 묻는 식으로 조사한다.
각 실별 어떤 가구가 필요한지 조사한다.
2. 기존제품사용 or 기성품 구입 or 맞춤제작 가구 분류
이전 집에서 쓰던 것을 그대로 쓸 수도 있고, 새로 구입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위의 것들은 별도예산으로써 건축공사분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 외에 인테리어와 어우러져야 하는 built-in 가구들은 맞춤제작 가구로써, 건축공사분에 포함된다.
3. 가구리스트 정리 및 배치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 실별 가구리스트를 정리한다. 그리고 각각의 가구가 어떤실 어떤위치에 배치될지 평면상 정리하며 협의한다(평면계획과 같이 진행됨)
4. 맞춤제작 가구 : 디자인 & 도면작성
- 디자인
사례조사를 토대로, 디자인 하도록 한다.
사례이미지 / 3D / 2D / 스케치 등 활용해 도면작성에 참고가 되는 수준으로 디자인한다.
- 도면작성
맞춤제작 가구 제작을 위해 가구도면을 만든다. Plan /Front / Inner / Side view를 보여준다.
일단 협의를 위해 가구도면은 다 만들어놓고, 어떤방법으로 제작할지 정한다.
5. 가구업체컨택
건축공사에서 맞춤가구는 크게 3분류로 나눌 수 있다.
- 현장제작
공장제작 후 반입이 어려운 가구는 건축공사에 포함시켜 인테리어 측에서 제작한다.
때문에 시공을 위한 상세도 등을 설계 측에서 그려야 한다.
비용은 인테리어공사분에 포함된다.
ex. 평상 등
- 가구업체제작
일반적인 built-in 가구들은 가구업체에 제작을 맡기면 공장제작 후 현장반입되어 설치된다.
제작된 가구도면으로 업체에 견적을 받고, 설치,반입조건 등을 조율해 계약을 한다.
비용은 인테리어공사분에 포함된다.
ex. 붙박이장, 수납장, 붙박이의자, 선반 등
- 특수업체제작
특별한 기능이 요구되어, 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가구,설비는 업체를 따로 컨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붙박이가구는 가구업체에 맡기되, 주방가구는 한샘 인테리어에 맡기는 식으로 말이다.
물론 이때에도 가구도면은 필요하다. 다만 견적,협의를 위한 큰 규격과 특징만 표현되면 된다.
ex. 주방, 크린룸 등 특수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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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에, 인테리어 가구는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잘 협업하여 좋은 공간을 만들도록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