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창호의 에너지효율등급 적용에 대하여
1. 창호의 에너지효율등급
1) 의미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는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에너지소비효율에 따라 효율등급을 1~5등급으로 나누어 표시하도록 하는 신고제도 입니다.
2) 적용범위
KS F 3117 규정에 의한 창 세트로서 건축물중 외기와 접하는 곳에서 사용되면서 창 면적이 1㎡ 이상이고 프레임 및 유리가 결합되어 판매되는 창호
3) 기준
창호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아래에서 설명하는 창호의 단열성능과 기밀성능 2가지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R (열관류율(W/(㎡․K)) | 기밀성 | 등 급 |
R ≤ 1.0 | 1등급 | 1 |
1.0 < R ≤ 1.4 | 1등급 | 2 |
1.4 < R ≤ 2.1 | 2등급 이상 (1등급 또는 2등급) |
3 |
2.1 < R ≤ 2.8 | 묻지 않음 | 4 |
2.8 < R ≤ 3.4 | 묻지 않음 | 5 |
4) 해석
가. 1등급
- 창호에 단열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이 집약되어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통기량이 거의 없는 수준
-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발코니확장 부위에 적용되는 창호, 전원주택이나 패시브하우스에 적용
되는 창호는 1등급 창호를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 로이유리와 아르곤가스를 충진한 복층유리가 적용된 250mm 내외의 발코니 이중창,
로이유리와 아르곤가스를 충진한 3중복층유리가 적용된 시스템창호가 갖을 수 있는 등급.
나. 2등급
- 1등급에 약간 못미치는 단열성능을 갖지만 아파트의 발코니확장 부위, 전원주택에 적용하기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로이유리로 구성된 복층유리가 적용된 230mm 내외의 이중창,
로이유리와 아르곤가스를 충진한 3중복층유리가 적용된 시스템창호가 갖을 수 있는 등급.
다. 1~2등급
- 집의 외기에 직접 면하는 부위에 1~2등급의 창호를 적용하셨다면, 별도의 완충공간 없이
바로 주생활공간인 거실,침실이 실내에 위치해도 괜찮습니다.
라. 3등급
- 아파트의 베란다가 있는 경우 베란다의 실내측, 실외측에 각각 적용하기, 복도나 계단실과
같은 부생활공간에 적용하기 적합한 창호입니다.
- 주생활공간인 거실,침실에서 외기를 만나기까지 3등급의 창호를 2개 이상을 거친다면,
1~2등급과 동등한 수준의 열손실을 갖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마. 4~5등급
- 비주거공간인 상업시설이나 업무시설에나 적용되는 창호입니다.
- 최소한의 복층유리가 적용된 단창이 갖는 에너지등급으로 '우리집'에는 사용하지 않기를
권유드립니다.
2. 창호의 성능
1) 단열성
- 창호를 통한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성능으로 열관류율을 지표로 합니다.
- 단위시간, 단위면적당 흐르는 열의 양을 의미하는 열관류율(W/(㎡․K)) 값이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은 창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간혹 열관류율 단위가 kcal/㎡․h․℃로 표기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구단위로 1 [W/㎡․K] = 0.86 [kcal/㎡․h․℃] 입니다. 즉 W/㎡․K 값으로 바꾸시려면
kcal/㎡․h․℃ 값을 0.86으로 나누시면 됩니다.
- 또한 열의 흐름을 막는 정도를 의미하는 열저항(℃/W) 값을 지표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저항값이 높을 수록 단열성능이 좋은 창호겠죠? ^^
2) 기밀성
- 창호를 통한 공기의 흐름을 최소화하기 위한 성능으로 통기량을 지표로 합니다.
- 단위시간, 단위면적당 흐르는 공기의 양을 의미하는 통기량(㎥/h · m) 값이 낮을수록
기밀성능이 좋은 창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밀성능은 통기량값을 기준으로 그 등급을 정하는데요 그 숫자가 작을수록 기밀성능이
좋은 창호입니다. 즉, 기밀 1등급이 가장 좋은 기밀성능입니다.
3) 수밀성
- 수밀성능은 건축물이 드센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을경우 외부로부터 실내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막아내는 창호의 성능입니다.
- 수밀성은 실내로 물이 유입되지 않는 조건에서 창호의 외부에 가해지는 일정한 압력에 의해
그 등급이 정해지며, 등급은 10, 15, 25, 35, 50등급으로 나뉘어 집니다.
- 수밀 50등급의 창호라면 폭풍우가 와도 비가 세어 들어오는 걱정은 안해도 되겠죠? ^^
4) 방음성
- 방음성능은 건축물이 소음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창호의 성능입니다.
- 방음성은 음향감쇠계수(dB)를 지표로 하며, 음향감쇠계수가 높을 수록 좋은 방음성능이
좋은 창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공항이나 차량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인접한 건축물인 경우 음향감쇠계수가 45dB 이상인
창호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
- 방음성능을 확인하기 어려운 창호라면 기밀성능 1등급의 통기량이 거의 없는 이중창을
권해드립니다.
5) 내풍압성
- 내풍압성은 건축물이 강한 바람(풍압)에 의한 창의 휨 또는 변형을 최소화하는 창호의 성능
입니다.
- 바람에 의한 창호의 휨은 무척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층건물의 무거운 창짝이
바람에 의해 지상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 해안지역에 위치하였거나 고층건물이라면, 그리고 태풍에 자주 노출되는 지역이라면 반드시
내풍압성능이 높은 창호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 내풍압성능은 창짝이 창틀로부터 이탈될 가능성이 없을정도의 적은 변형이 일어나는 공기의
압력(pa, kgf/㎡)을 지표로 합니다.
- 해당 건축물의 가장 큰 창 또는 풍압에 가장 가혹한 환경에 노출된 창이 건축물이 위치한
지역의 설계풍속을 근거로 압력을 가했을때 기준치 이하의 변위가 일어나면 'ok' 입니다.
이상이 창호의 주요한 5대 성능입니다.
이 외에도 결로성능이 있는데요
결로는 창호를 기준으로 실내외의 온도차로 인해 실내측 창호면에 이슬이 맺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결로는 단열성능이 좋은 창호라면 발생할 확률이 비교적 떨어지는데요
이 외에도 실내의 습도가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결로성능이 좋은 창호라도 겨울철에 집에서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거나 가습기를 틀어놓으신다면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참고
창호의 에너지효율등급 및 성능
1. 창호의 에너지효율등급 1) 의미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는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에너지절약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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